김포시(시장 정하영)가 단계적 종합장사시설 구축을 통해 선진 장묘문화 체계를 갖춰 가고 있다.
시는 지난 2006년 통진읍 귀전리 83의4 일원에 김포시추모공원 2천628기의 봉안당을 조성하고, 2014년 2단계 공사로 약 1천100기 규모의 잔디형 자연장지를 조성, 운영해 왔다.
하지만 한강신도시 조성 등 인구증가에 따른 장사시설 확충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3단계 공사를 계획해 총 25억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5천193기(개인단 2천426기, 부부단 2천767기)의 친환경 잔디형 자연장지 확장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3단계 조성 자연장지는 기존과는 다르게 계단형 자연장지로 꾸몄으며, 전체를 아울러 사용가능한 합동분향단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하여 장사시설의 느낌보다는 조용한 공원 같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 1, 2단계 조성 장사시설은 계속 운영되는 반면에 이번에 준공된 계단형 자연장지는 잔디활착 등을 고려해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김포시 추모공원 자연장지는 30년 사용을 기준으로 각각 개인단은 관내 50만원, 관외 100만원, 부부단은 관내 90만원, 관외 18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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