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김포시의회가 2일 개원했다.

김포시의회는 이 날 제184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원구성 및 위원회 위원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을 처리했다.

제7대 김포시의회는 지난 6.13동시지방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7명과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5명으로 구성됐다.

임시회에서는 의장, 부의장 선거를 통해 신명순 의원(3선. 더불어민주당)을 의장에, 김종혁 의원(재선. 자유한국당)을 부의장에 선출했다. 제5대 시의회에 비례대표로 첫 의원직을 시작한 신명순 의원은 김포시의회 최초로 여성의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신명순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김포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여성의원으로 최초라는 수식어 기록이 아니라 역사에 남을 기록을 쓰는 의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회 위원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처리와 함께 특별위원회를 열어 행정복지위원장, 도시환경위원장, 운영위원장 등 3개 상임위원장에 한종우, 배강민, 김옥균 의원을 각각 선출하고 하루 일정의 임시회를 폐회했다.

왼쪽부터 신명순 의장, 김종혁 부의장, 한종우 행정복지위원장, 배강민 도시환경위원장, 김옥균 운영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