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에 이어 장마철 호우대비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지난 29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점검결과 13개소 급경사지 중 12개소는 양호하거나 지속적인 점검․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하성면 봉성리에 위치한 급경사지 1개소는 일부 비닐천막 및 보온덮개가 훼손된 채 방치돼 긴급하게 응급복구를 병행 추진했다.
이날 응급복구는 한낮 온도가 32도나 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전총괄과 주무관 등 공무원을 비롯해 김포시 자율방재단(단장 신현실)원 등 10여명이 동원되어 붕괴․낙석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급경사지 지역을 비닐천막과 보온덮개 등으로 보수·보강조치를 완료했다.
김포시 안전총괄과장은 이상 고온으로 지역별 집중호우에 따른 강우량 편차가 심하고, 한반도를 오르내리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그 어느 때 보다 급경사지에 대한 예찰활동과 피해방지 노력이 절실한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점검과 위험요인 발견 시 김포시청 재난안전상황실(☏ 980-2119)로 신속한 신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기상특보 발효 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급경사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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