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사(사장 원광섭)는 18일 ‘2018년 대한민국 국토대전 주거·상업·업무단지 부문’에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공사는 노후 주거지와 폐교에 활력을 불어 넣은 도시재생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포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012년부터 신곡7지구 도시개발사업(이하 ‘고촌행정타운’)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노후 주거지와 폐교에 공공청사, 도서관, 다목적체육관, 문화공원, (지하)공영주차장 등을 조성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공사가 시행한 고촌행정타운은 단순히 공동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청사와 문화공원이 어우러진 주민소통의 장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열악한 노후 주거지는 ‘원 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랜드마크’가 되며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가 됐다.

‘2018년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이 공동 개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국경관학회, 대한건축학회, 대한토목학회 등이 참여해, 국토 및 경관디자인에 있어 모범사례를 발굴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공사는 ‘고촌행정타운’으로 주거·상업·업무단지 부문에 응모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포도시공사 원광섭 사장은 “김포의 균형발전과 살기 좋은 도시미래 창조로 김포의 품격을 높이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한 모범사례로 고촌행정타운이 국토대전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며 “김포시 고촌읍 일원은 서울과 인접해 있음에도 개발제한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후 주거지였으나, 도시개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거점 공간, 여가생활공간, 연계도로, 주차공간과 같은 생활 인프라를 조성하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쾌적하고 문화적인 도시를 조성한 도시재생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자랑스럽게 생각 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