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김포도시철도 개통 연장에 대해 14일 "김포도시철도의 개통이 내년 6~7월까지 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초 계획한 개통시기가 미뤄지는 것에 대하여는 시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시는 "2014년 착공해 1조 5086억원이 투입된 김포도시철도 건설사업은 2016년부터 계속된 레미콘 수급 차질과 함께 인‧허가, 보상, 주변 민원 등으로 토목, 건축 등 노반공사가 당초 계획보다 지연됐지만 공기 단축을 위해 공구별 건설사와 함께 모든 노력을 기울여 노반, 건축, 궤도, 시스템, 차량 등 전체 공정률이 94%"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근 지방정부의 사례에서처럼 도시철도의 잦은 운행장애 등으로 안전성 검증이 강화되어 개통일정을 재검토하고 있다. 오는 6월경 전문기관의 검토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개통시기를 시민들께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최근 일부에서 사실과 다른 일방적 주장들로 시민을 혼란케 한데 대하여는 유감을 표명한다"며 "김포시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를 하루라도 빨리 시민들께서 이용하실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해명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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