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관내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일제조사를 비롯해 장마철 대비 급경사지에 대한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사우동 장릉산 일대 아파트 옹벽 절개지를 대상으로 토목시공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을 비롯해 아파트 관리자 등 총10명이 동참했다.
최근 해빙기가 진행되면서 겨울철 융해‧동결을 반복한 절개지에 봄비가 내려 날씨가 풀리면서 토사사면의 표층이 유실되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주민의 안전과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이 우선이라는게 안전자문단의 공통적인 의견이었다.
또한 옹벽 절개지 현장을 방문한 안전관리자문단은 20년전 지어진 아파트 옹벽은 양호한 상태이나 상부 절개지는 장마철에 대비하여 보수‧보강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김포시는 옹벽 절개지 관리주체에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보수공사가 필요함을 진단했다.
현장에서 민‧관 합동점검을 총괄 지휘한 안전건설국장(전종익)은 절개지에 대한 시민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인근 산등선 측구와 배수로 정비 등도 함께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실과소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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