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서장 현춘희)가 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순기)와 23일 청소년 범죄 예방과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우수한 프로그램과 정보를 공유하여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양측은 청소년 비행 우려 지역 합동 순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을 보호하고 선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자원봉사센터에서는 학생들을 모집하여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연계해주고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해주며, 학생들은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도보 순찰을 한 뒤 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학생들의 도보순찰활동은 매주 둘째, 넷째 주 목요일 18시부터 20시까지 여성청소년과에서 실시하는 “다 같이 돌자 우리 동네 한바퀴” 라는 순찰 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청소년 비행 우려 지역을 살펴보고 경계하며 친구들을 직접 선도하는 활동이다.

현춘희 서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직접 참여하여 올바른 준법의식을 함양하고 학부모 등 어른들의 관심을 유도하여 실질적인 청소년 선도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