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9일 2017 경기도건축문화상 공모 공고를 하고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들어갔다. 경기도 건축문화상은 창조적 건축문화 조성과 우수 건축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1996년 시작돼 올해로 23회째를 맞았다. 이번 공모는 최근 3년 내 준공된 우수한 건축자산을 발굴하는 사용승인부문과 대학생의 창의적 작품을 발굴해 시상하는 계획작품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용승인부문은 2015년부터 2017년 사이 경기도에 준공된 우수 건축물의 설계자·시공자·건축주가 모집 대상이다. 계획작품 부문은 ‘INTEGRATION – 천년의 도시’를 주제로, 전국 건축전공 대학생의 미발표 창작 작품을 모집한다. 도는 주제설명에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꿈꾸는 다양한 상상과 건축적 제안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접수 작품은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본상, 특별상, 입선 등 100여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계획작품 부문은 우수작품 10개를 선정해 도지사상을 수여하고 국외 우수 건축문화 탐방과 현지 건축관계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용승인부문 신청은 오는 5월 9일부터 14일까지, 계획작품부문은 6월 21일부터 2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한편, 건축문화상 시상식을 겸한 2018 경기건축문화제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건축문화상 및 건축문화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건축문화제 홈페이지(www.ga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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