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로 ‘브라운백 미팅’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브라운백 미팅은 소수 인원이 자유롭게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대화하는 시간을 의미하며 보통 점심으로 제공되는 샌드위치나 샐러드 등의 봉투가 갈색이라는 데서 유래한 말이다.
9일 장영근 부시장을 비롯 본청 주무팀장이 참석한 이번 첫 미팅은 기존의 딱딱하게 이루어졌던 회의방식을 떠나 도시락 식사와 함께 당직 통합 운영, IPTV를 통한 월례조회 참여 등의 의견을 나눴다.
23일에는 신규공직자를 대상으로 개인의 건의사항은 물론 사회적 이슈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 시간을 갖는다.
앞으로 시는 브라운백 미팅을 통해 직원간의 자유로운 토론문화를 형성하여 도출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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