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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예방에 역행하는 김포보건소”

더김포 | 기사입력 2009/12/24 [00:00]

“신종플루 예방에 역행하는 김포보건소”

더김포 | 입력 : 2009/12/24 [00:00]
신종플루 환자가 날로 늘어남에 따라 많은 피해자가 발생하는 때에 어느 곳 보다도 신종플루 예방에 앞장서야 할 김포보건소가 보건소 입구에 놓여 있는 손 세척기가 작동이 되지도 않은 채 방치되고 있어 시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가장 쉬운 신종플루예방법인 철저한 손 위생관리 조차도 제대로 하지 않는 보건소에서 신종플루 예방 대책은 고사하고 예방홍보를 제대로 할 수 있겠냐며 안일한 김포보건소의 무관심을 비난했다.김포시 풍무동에 살고 있는 김 모(45)씨는 지난 달 28일 김포보건소를 찾았다 입구에 놓여 있는 손 세척기를 발견하고 이를 사용하기 위해 손을 내밀었더니 전원이 꺼져있어 손 세척기가 작동조차 되지 않았다는 것. 김 씨는 요즘 생명까지도 앗아가며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 때문에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 가면 우선 손 씻는 것부터 하라고 아이들에게까지 교육시키고 있는데 김포보건소에서조차 손 세척기가 가동되지 않는 것은 큰 문제라며 김포보건소의 무사 안일함을 강하게 질책했다. 이에 대해 김포보건소 한 담당자는 ‘평일때는 작동이 잘되는지 확인 하고 있으나 일요일이라 미처 확인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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