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의 자유로운 이용을 통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정보공개를 공무원들이 자신들의 편의에 의해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의 소리가 높아 시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취재에 필요한 관내에 있는 업체의 수를 묻는 기자에게 관내에 관련된 업체가 불과4개밖에 없는 것까지도 정보공개를 요청하라고 말해 변화하는 시대에 오히려 역행하는 편의주의적인 행정이라는 비난의 소리가 높다. 지난 18일 김포시 보건소 위생과에 관내에 있는 웨딩홀과 뷔페의 수와 위치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담당자는 잠시 생각하는 시간도 갖지 않은 채 정보공개를 신청하라고 말했다. 투명한 행정정보 공개로 행정의 신뢰성 확보 및 책임행정 구현을 위해 만들어진 공개정보를 몇 개 되지도 않는 관내업체에 있는 것까지도 정보공개를 요청하는 것은 너무 행정 편의주의적인 발상이 아니냐는 기자의 질책(?) 섞인 질문에 담당자는 마지못해 가르쳐 주었다. 이에 대해 김포시 사우동에 살고 있는 강모(45)씨는 ‘한마디로 행정편의에 의해 해동하는 일들은 이제는 사라져야 할 크나큰 문제라’며 ‘아직도 이런 일들이 김포에서 일어나는 것이 안탑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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