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약 9개월간에 걸쳐 실시된 주부 비만 프로그램인 팡팡댄스 교실을 지난 11일 마무리 했다. 팡팡댄스는 현대의 흑사병이라 불리는 비만 개선에 초점을 둔 건강생활 프로그램이다.
특히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주부들을 대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비만관리와 성인병 예방을 위해 마련된다. 선착순 접수에 의해 20~60세 주부 중 신체계측에 의한 비만주부 100명이 참가했다.
주부 비만교실은 상반기에 영양, 운동전문가를 투입해 개인 상태에 따른 식단을 제공하여 식습관 개선뿐 아니라 운동을 통해 체중조절은 물론 주부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했다.
또한 김포시생활체육회와 연계해 주 3~4회 팡팡댄스, 건강걷기, 기공체조(한방 탕약조제 포함)도 진행했다. 참가자들의 큰 호응에 의해 당초 6개월 과정이 9개월 과정으로 연장 운영되기도 했다.
시 보건소는 수료식에 앞서 대상자들의 신체변화도에 따라 체중감량 우수자(BMI3%이상 체중5~8kg이상감량) 6명과 출석률이 우수한 6명을 시상했다. 수료생들은 “운동하고자 해도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없는 등 많은 이유들이 있지만, 보건소에서 하는 프로그램 덕분에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해지고 날씬해져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설문조사 결과 향후 재참가 의사를 대부분 밝힌 점과 참가자 모두 만족한 결과를 얻어 주부 비만프로그램이 성공적인 프로그램 이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김용금 건강관리과장은 수료를 축하하면서 “주부의 건강이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인 만큼 프로그램은 끝났어도 꾸준한 운동 및 식습관 등 건강생활을 실천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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