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2009년도 민방위 교육이 종료됨에 따라 지난 20일 강사와 담당자 간의 간담회을 가졌다. 지난 한해 간의 교육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보완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생활 속의 실용 민방위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 교육은 신종플루로 인한 국가재난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2차 보충교육을 실시하지 못했다. 이에 시는 교육 미필자를 대상으로 유예 제도를 적용하는 등 신종플루 발병을 사전 차단하기도 했다. 간담회 후에는 민방위 창설 계기가 된 일명 ‘김신조 루트’인 우이령길을 탐방했다. 지난 40여 년간 통제된 우이령길 탐방은 호국안보의식을 다지고 그간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청 노순호 재난민방위과장은 “김포시 민방위가 시민에게 사랑받는 친근한 민방위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항상 고민해야 한다”며 “평소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안전지킴이로서 자리매김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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