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7일 지역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2010년 개최 제안된 김포대명항축제 등 8개 축제에 대해 개최일정 등을 심의 조정했다. 조한승 김포사랑운동추진본부장 등 위원 11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김포시 축제가 보다 효율적이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각 축제간의 일정을 조정하고 축제 지원 및 기타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제안된 축제 모두 내년 개최키로 결정했다. 사업비 지원 등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향후 조정이 필요하다고 합의했다. 또한, 시기와 성격상 유사한 축제는 통폐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키로 하고 특산물 홍보 판매를 주목적으로 하는 축제는 주관 단체의 자체부담을 명시하여 향후 자생력을 갖추는 축제가 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시는 한강신도시 조성 등 향후 상황 변화에 대비하여 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지역 자원 및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축제개발을 위해 용역수행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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