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사람들은 좋은 옷, 큰 집, 높은 지위, 비싼 차, 높은 권세를 차지하기 위하여 온갖 수 단 방법을 모두 동원합니다. 인연, 학연, 지연등을 총동원하여 목표를 향해 달려갑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사치와 호의호식, 온갖 부귀영화를 다 갖추었다는 솔로몬왕도 결국에는 “세상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고, 헛되도다”라고 고백 하였답니다. 권력과 부귀의 상징적 인물인 진시황제, 징기스칸, 나폴레옹, 히틀러, 스타린, 못소리니, 모택동, 김일성과 그 아들등 한시대를 주름잡던 그 숱한 독재자들도 너 나 할 것 없이 한줌의 흙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렇게 악하고, 독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인류의 성자인 링컨, 간디, 슈바이처, 마더테라스, 공자와 맹자등도 모두 한줌의 흙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앞에서 열거한 성인과 위인들외에도 수 없이 많은 훌륭한 선인(先人)과 현인(賢人)들께서도 결국은 모두 흙으로 돌아 가셨습니다. 헨리 나우웬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 우러러 보고, 부러워하는 하버드 대학 교수 직을 내려놓고,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데이브레이크 공동체로 가서 정신 박약아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나우웬에게 어느 기자가 물었답니다. “당신 같은 훌륭한 학자가 어째서 발전가능성이 전혀없는 정신지체 아들을 돌보고 있습니까?” 그러자 나우웬은 대답대신 자신이 쓴 ”예수의 이름으로“를 건넸습니다. 나우웬은 그전까지는 오직 올라 가는데만 모든 것을 쏟았습니다. 나우웬은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나는 그동안 작은 인기와 작은 권력의 꼭대기를 향하여 죽을힘을 다하여 오르막길만을 추구해 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정신지체자인 아담 곁에 않았을 때 이런 사람들의 고통에 동참하는 내리막길을 통해서만 진정한 겸손과 사랑을 나누는 참 봉사자가 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모든 인간이 추구하는 참으로 진정한 행복은 사랑을 나누고, 상대를 용서하고, 모든 사람을 이해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창조주께서 만들어 주신대로 사랑하고, 이해하고, 용서하고, 나누고, 베풀며 더 낮은 곳으로 한발 한발 내려갑시다. 우리 모두 낮은 곳으로... 성숙한 인간은 더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더 낮아지고, 더 깊어지는 것입니다. 헨리 나우웬처럼....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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