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국순자)는 지난 1일 포도 재배 농가가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고품질화 기반 조성을 위한 제17회 김포 포도 품평회를 개최하였다.

올해 포도 품평회에는 56농가가 출품하여 평가 받았으며, 최고품질의 포도를 선발하여 제17회 김포포도 홍보행사에서 시상하게 된다. 품평회 심사는 포도의 색택, 형상 및 포도알의 고르기 같은 외관심사와 당도, 무게 등 계측심사로 이뤄져 평가한다.

이번 포도 품평회에서는 하성면 마조리 박태현, 김진옥 부부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금상 한상오, 금복순 부부, 은상 이준석, 이진숙 부부, 동상 김지홍, 최인숙 부부, 장려상 최영복, 박정자 부부가 수상하게 되었다.

특히 2012년에 이어 올해도 대상을 수상한 박태현 농가는 김포에서도 청정한 하성면 마조리 서해인근 한강변에 비가림 포도를 2,585㎡ 규모로 재배하면서, 손이 많이 가는 알솎기를 3회이상 실시하고 세심한 물관리로 알이 크고 당도 높은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수상자 모두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을 획득한 농가로 안전먹거리 생산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강소농 교육 및 선진지 연찬을 통해 꾸준히 품질 고급화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고품질 김포 포도 생산을 위하여 지속적인 농가 교육 및 지도를 통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