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 차(茶)의 아버지’ 한재 이목 선생 헌다례 의식

홍선기 | 기사입력 2014/09/03 [09:53]

‘ 차(茶)의 아버지’ 한재 이목 선생 헌다례 의식

홍선기 | 입력 : 2014/09/03 [09:53]

 

 

2014년 8월 21일(목), 김포시 하성면 가금리 한재당에서 김포다도박물관(관장:손민영), 한재차회에서 주최하고 김포시와 한재종친, 한재기념사업회에서 후원하는 ‘차의 아버지(茶父)’ 한재(寒齋) 이목(李穆)선생께 차를 올리는 헌다례(獻茶澧)를 거행하였다.

 

이번 헌다례에는 김포시에서 많은 관심을 주시어 문화예술과 전 직원이 참석해 주셨으며 최초로 예절과 다도 경연대회에서 제1회 한재차회부가 신설되어 그 수상자들중 가장 어린 이승훈(6살) 어린이가 한재이목 선생의 육덕(六德)을 낭송하면서 고하는 뜻 깊은 행사가 거행되었다. 일반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역대 수상자들과 김포 예명평생회장인 이정란 회장님께서 올해의 차인으로 직접 헌다례에 참석해 주셨으며 차에대힌 큰 뜻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을 모아 헌다례를 거행 하였다.

이번 헌다례는 선거로 인해 한재 이목선생님의 기일과 함께 진행이 되었으나 그로인해 많은 종친들과 함께 더 큰 의미를 두고 진행되었다.

 

5월23일(금)에 전국 차인들이 헌다례(獻茶澧)의식에 올릴 차를 한재 사당 내에 있는 차나무에서 찻잎을 따서 차를 만드는 제다실습을 행하고, 8월21일(목)한재 이목 선생의 헌다의식에 올릴 차를 단지에 담아 차단지를 올리고 그날 만든 첫물차로 헌다례를 하는 행사이다.

한재 이목 선생의 기제사 홀기에는 철갱봉다(撤羹奉茶) : 국그릇을 내고 차를 올린다. 라고 기록 되어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