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 소재 개곡초등학교(교장 오혜숙)는 9월 2일(화) 학교 앞 텃밭에 가을 모종(배추 및 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김포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배추 및 무 등 모두 500여주의 모종 지원을 통해 학생 자치회 주관 73명의 전교생 모두가 학교 텃밭에서 직접 작물을 심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직접 식물을 길러봄으로써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게 하고, 학생들이 식물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식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것이라 기대해 본다.
이번 행사에 참여했던 2학년 윤OO 학생은 “내손으로 직접 배추를 심을 수 있어 너무 신났고 잘 키워서 꼭 큰 배추를 만들어 보고 싶다.”며 즐거워하였고 4학년 한OO 학생은 “1학기 텃밭 가꾸기 활동을 통해 알게된 수확의 기쁨을 생각하며 이번에도 꼭 성공하리라 다짐하며 배추와 무에 애정을 주며 심었다.”며 열심히 키울 것을 다짐하기도 하였다.
오혜숙 교장은 “생명을 심고 가꾼다는 것은 요즘 같이 매마른 정서속에서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며 이런 교육을 실천할 수 있어 무엇보다 뜻 깊은 행사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아이들의 전인교육을 위한 의미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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