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김포실천협의회(운영위원장 심재식)가 제11회 에너지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달 27일 풍무동 서해아파트에서 에너지 절감 및 기후변화 대응 실천활동으로 소등행사를 진행했다.
에너지의 날은 지난 2003년도에 가장 많은 에너지 소비를 기록한 날을 에너지 시민연대가 에너지의 날로 지정하고 2004년부터 세계 최초로 소등행사를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전력과 소비로 인한 기후변화와 블랙아웃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범국민적인 소등행사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 14개 시·도에서 소등행사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소등행사는‘불을 끄고 별을 켜다’를 주제로 풍무동 서해아파트 103동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103동 주민 70여 세대가 참여하여 94%의 소등률을 달성했다.
소등은 저녁 9시부터 5분간 진행, 마을 주민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94%가 소등에 참여하는 성과를 보였다.
소등행사 지원 활동에 나섰던 김포시 그린리더는 아파트 내 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하여 소등행사 홍보 및 탄소포인트제도 안내 활동을 통하여, 소등 전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절감에 대한 실천 활동을 전개했다.
행사를 진행한 녹색김포실천협의회 박정민 사무국장은“에너지의 날 소등행사는 단순히 전등 한 등의 전력소비량을 줄이는 캠페인이 아니라, 에너지 소비에 익숙해지다 못 해 에너지 과소비에 무감각해진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에너지의 소중함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에서 진행되는 소등행사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전체 뉴스 주간베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