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 테러 대응 현장 훈련 실시4개 기관 70여명 참여, 유관기관 공조체제 및 시설 응급복구 체계 점검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유승환)는 지난 20일 상하수도사업소 전직원 및 소방서, 육군 제3765부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테러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북한 특수공작원에 의한 시설 파손 및 염소가스 누출 등의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되었으며, 어떠한 위기사항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초동대처를 통해 33만 김포시민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민방공 대피훈련 경보발령과 함께 시작된 테러대응 훈련은 가스누출 즉시 유관기관에 비상연락을 실시하는 한편, 자체 복구반으로 염소가스가 누출되는 배관을 긴급 교체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비상 상황은 20분 만에 종료됐다.
훈련이 끝난 후 유승환 소장은 “김포시민의 먹는 물을 책임지는 중요시설에 근무하는 우리는 그 어느 시설, 그 누구보다 혹시 모를 비상사태에 대비해야 하며, 신속한 초동대처로 안전한 수돗물을 지속적으로 시민들에게 공급하여야 한다.”고 말하고, 유사시 초동대처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강조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5월, 6월에도 염소가스누출대비 모의 훈련,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한바 있으며, 앞으로도 상황별 현장 훈련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