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우의공원은 중국지역항일역사 기념관입니다. 사단법인 백야김좌진장군 기념사업회(1999, 회장 김을동)는 민족정신을 통한 주체성 확립과 애국애족의식의 함양 실천등을 주요정신으로 삼고 있으며, 홍보, 출판, 공연, 학술, 기념행사등을 통해 국민 모두에게 민족 자긍심을 선양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김좌진장군의 항일정신을 계승하는 독립군항일투쟁 유적지탐방 행사와 국내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청산리역사대장정대가 출범하고 있으며, 1927년 김좌진장군께서 창설한 해림시 조선족 실험소학교에 장학금 지급, 학생초청 및 교류 활동등 각종 교육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21~25일)에 선열들의 독립운동역사를 배우기 위해 한강포럼 김용원회장님을 비롯한 33명의 회원들이 하얼빈과 목단강 유역에서 독립운동을 펼치셨던 선열들의 발자취를 따라 직접 견학하고 돌아 왔습니다. 백야김좌진장군께서는 1889년에 충남 홍성에서 태어 나셨으며 1930년 1월 24일 금성정미소에서 공산주의자의 조종을 받은 박상실이 쏜 흉탄을 맞고 순국하셨습니다. 장군의 장례식은 그 곳 교포들의 성대한 사회장으로 치루어 졌습니다. 우리 교포는 물론 중국 사람들까지 “고려의 왕(王)이 돌아가셨다”고 애통해 하였답니다. 그곳 금성정미소에는 백야 김좌진 장군의 순국지를 표시하는 검정색 비석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항일무장투쟁의 중심이 되었던 종국의 북만주 일대에 세워진 해외에 있는 현충시설물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중우의공원”은 백야 김좌진장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기념하고, 후세를 위한 한민족교육의 장으로 김좌진 장군의 손녀 김을동의원이 2005년도에 개관하였답니다. 국가와 민족의 소중함을 깨우치고, 민족의 혼과 얼을 기리는 역사교육의 살아있는 현장입니다. 이 지역은 청산리 독립전쟁을 승전으로 이끌었던 백야 김좌진장군과 수많은 독립선열들이 항일 독립투쟁을 전개했던 대표적 지역입니다. 백야 김좌진 장군께서는 공산당의 사주를 받은 박상실이 쏜 흉탄에 쓰러지시면서 “조국을 위해 바칠 수 있는 목숨이 하나밖에 없는 것이 안타깝다”라고 말씀하셨답니다. 참으로 가슴이 아팠습니다. 장군님이시여! 고히 잠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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