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고령화 및 부녀화로 인한 노동력 저하의 문제를 해소하고 농가의 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헬기를 이용한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지난 8월 5일(화)부터 7일(목)까지 3일간 김포시 관내 벼 재배면적 3,458ha에 대해 실시하였다.
이번 항공방제를 통해 벼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주는 주요 해충인 도열병 및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노린재류 등을 적기에 예방하고 중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 혹명나방 등도 동시에 방제를 할 수 있게 되어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여 김포금쌀 품질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유영록 김포시장은 8월 7일에 동지역 항공방제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를 격려하고, 김포금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이번 항공방제가 철저히 이루어질 수 있기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노동력 부족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항공방제 1회로 병해충 방제의 전부를 의존하는 농업인들이 많으나 병해충 추가 발생 시에는 적기에 개별적으로 보완방제를 실시하여야 할 것이며, 농약 사용 시에는 반드시 농약안전사용지침에 따라 횟수와 사용량, 살포시기 등을 준수하여 농약 사용을 최소화해 줄 것”을 추가적으로 당부했다.
한편 항공방제 제외지역에 대해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광역방제기를 이용하여 지난 7월 하순부터 지역의 실정에 맞춰 별도의 방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8월 중순이 되면 광역방제 일정도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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