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배 가루깍지벌레의 2세대 부화약충의 발생최성기가 도래함에 따라 과수원 가루깍지벌레 방제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가루깍지벌레 월동알은 4월하순~5월상순에 부화하고, 봉지내 과실로 이동해 2세대 발생 약충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 방제를 해야 불량착색과, 기형과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가루깍지벌레의 2세대 부화약충 발생최성기는 월동알 50% 부화일(월곶 4월 25일)로부터 일평균온도에서 10.1℃ 뺀 온도를 누적해 700℃되는 날로 올해는 7월 5일로 예측된다.

방제적기는 부화약충 최성기가 좋으나, 여름철 가루깍지벌레는 왁스성분 물질을 만들어 보호하므로 산란 최성기 이전부터 적용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효과가 높다. 따라서 발생최성기인 7월 5일 전후로 2~3회 꼭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배 생산농가에서는 품질 좋은 배 생산을 위해서 가루깍지벌레 방제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나 더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 원예기술팀 031-980-5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