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와 영양교사들이 공동으로 아이들의 건강식단 개발에 나섰다.
6월 19일 김포호수초등학교(구래동 소재) 시청각실에서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이하 급식지원센터)와 김포학교급식개선연구회(이하 학교급식개선연구회)가 「학교급식 적용을 위한 김포금쌀 7분도미(米) 품평회 및 시식회」를 개최했다.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단을 제공할 목적으로 진행된 품평회 및 시식회는 학교급식개선연구회 주최, 급식지원센터 주관으로 7분도미(米) 시식과 설문지를 작성한 후 간담회를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시식용 밥은 현재 김포시 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3가지 유형의 밥솥을 사용했으며, 시식 결과 77%의 영양교사들이 학교급식에 적용할 의향을 보였다.
시식품평회 설문 결과표 - 밥솥 취사기 유형
- 설문 결과 및 적용 의향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는 김포시의회 정하영 부의장과 학교급식개선연구회 임원10명 및 급식지원센터가 참여해 학교급식 개선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학교급식개선연구회 박정미 회장은 “부의장님은 오랫동안 농민운동과 학교급식운동을 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영양선생님들이 학교급식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정 부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급식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고민하는 영양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언제든지 의원실에 찾아와 함께 대안을 만들어 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학교급식개선연구회는 7분도미 품평회 및 시식회에 앞서 고양시 백송초등학교 조우상 영양교사를 초청해 ‘무상급식에서 교육급식으로’라는 주제의 강연을 들었다. 조 영양교사는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은 교육”이라면서 학교급식을 통한 다양한 형태의 교육에 대한 사례를 설명했다.
이날 강의는 매월 개최되는 학교급식개선연구회의 정기 연수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7분도미 품평회 및 시식회는 급식지원센터와 학교급식개선연구회의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급식지원센터와 학교급식개선연구회는 월1회 정례회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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