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양삼만)에서는 지난 10일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포구에서 농정발전과장 및 한강어촌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게 치어 113천미를 한강에 방류하였다.
기온이 높을 때 방류할 경우 치어가 일부 폐사하는 사례가 있어 이번 방류는 기온이 낮은 오전 시간에 수송하는 등 운반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한강어촌계 어업인들의 도움으로 방류사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이번에 방류된 참게 치어는 약 1~2년 후에는 자연산 성어로 성장하여 어업인 소득 증대는 물론 한강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서는 7월 중 황복을 추가로 방류하여 점점 고갈되어 가고 있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경제성 있고 형질이 우수한 어종을 육성 발굴하여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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