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매실 성숙기인 5월부터 현재까지 일조시간이 전년보다 약 26시간이 더 많아 과육이 단단한 품질 좋은 김포매실의 수확을 앞두고 있는데, 농가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본격적인 판매는 6월 15일 이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매실은 강한 살균성과 해독작용이 있어서 식중독을 예방하고 세균성 설사에 효과가 있으며 예로부터 음식의 독, 피 속의 독, 물의 독을 없애는 열매로 알려져 있다.
또한 매실은 구연산, 사과산, 옥살산(수산) 등의 유기산이 있는데 특히, 구연산은 식욕 증진, 피로회복, 장을 깨끗하게 하는 작용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 건강식품으로서 인기가 높다. 싱싱한 김포매실로 발효액, 장아찌, 매실주 등으로 가공하면 1년 내내 매실을 즐길 수 있다.
매실은 저장성이 낮은 과일로 유통과정 중 상할 수 있기 때문에 풋매실을 수확해 시장에 내보내는 경우가 많았고 이로 인해 청매실이 싱싱하고 좋다는 잘못된 인식이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좋은 매실은 과일표면에 털이 없고 색깔이 약간 흰색을 띠는 매실이 좋다.
한편,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매실 농가의 판매를 촉진하고 싱싱한 매실을 소비자에게 전하기 위해 김포시청과 김포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매실 직거래 및 수확체험 농가를 소개하는 등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거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의 : 원예기술팀 031-980-5093)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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