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서암초 핸드볼로 학교 폭력 예방해요!

뛰고, 던지고, 점프하고 서로 함께 해요

홍선기 | 기사입력 2014/05/26 [18:20]

서암초 핸드볼로 학교 폭력 예방해요!

뛰고, 던지고, 점프하고 서로 함께 해요
홍선기 | 입력 : 2014/05/26 [18:20]

 서암초등학교(교장 안이근)는 2014학년 우수 학교 스포츠 클럽으로 선정되었다. 서암초등학교의 스포츠클럽은 최근 몇 년간 눈에 띄는 운영 및 성과를 내고 있었다. 구00 선생님의 지도로 12~13년 김포시 플로어볼 대회 남자부, 여자부 2,3위를 휩쓸었고, 13년도에는 경기도 스포츠클럽 핸드볼에서 3위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작은 학교지만 지도교사의 열정과 학생들이 만들어낸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성과와 열정을 바탕으로 14년도 우수 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된 서암초등학교는 ‘핸드볼’을 통해 학생들의 바람직한 인성 형성 및 학교 폭력예방에 힘쓰고 있다. 매주 수요일 한시간씩 운영되는 핸드볼 스포츠 클럽은 학생들이 뛰고, 던지고, 점프하고 학교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또한, 핸드볼이라는 운동을 통해 서로 몸도 부딪치면서 상대방에 대해 배려하는 능력도 향상되고, ‘함께’라는 공동체 의식도 동시에 함양되었다.

지도교사 구00 선생님은 학생들이 매주 스포츠클럽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에 학생들에게 핸드볼의 기술보다 서로 어울리며, 함께 뛰어 놀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발에 힘쓴다고 하였다.

핸드볼부 주장인 6학년 안00 학생은 “핸드볼을 시작하기 전에 학교 다는 것이 재미가 없었는데 핸드볼을 하면서 학교 생활이 즐겁고, 무엇보다 다른 친구들을 보호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6학년 이00 학생은 “즐거워요. 후배들과 함께 하면서 더 신나기도 해요. 스트레스 슈팅하면서 모두 날리니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같아요!” 라고 하였다.

매일 매일 창의 놀이 시간을 이용해서 핸드볼 공을 만지작거리며, 즐겁게 운동하는 서암초등학교 스포츠 클럽 핸드볼부.

스트레스 팍팍! 날리고, 학교 폭력도 예방하는 1석 2조의 시스템이 지금도 진행중에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