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먹고 힘들어도 경찰관이 되고 싶은 경찰공무원 시험 준비생”지난달 31일 접수 마감한 2009년 남자 전. 의경대체인원 1차 공채에서는 2만5248명이 몰렸다고 한다. 966명을 채용하는 것을 감안하면 2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그런데 여경의 경쟁률은 무려 19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경 40명을 뽑는 이번 공채에서 7925명이 몰린 것이다. ‘민중의 지팡이’로서의 인기는 여전하다는 생각이다. 물론 일부 경찰관 때문의 일이지만, 이러한 사회적인 요즘 우리의 민생치안을 책임져야 할 경찰관이 오히려 민생치안을 위협하고 국민들로부터 비난 받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경찰조직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 모두가 잘 알다시피 경찰관은 박봉에도 불구하고 크고 작은 사건들이 터질 때마다 욕만 먹는 힘든 직업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러한 힘든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정년이 보장되어 있다는 안전성 때문에 항상 높은 공채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다보니 자연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경찰공무원 수험생을 위해 10여개의 학원들이 운영되고 있으며 수험생은 대략 5000여명에 이른다는 것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경찰공무원 시험에 대비할 정도로 현재의 경쟁상황이 어렵다는 것을 말한다. 박봉이라고는 하지만 지금의 경제적 사정을 감안한다면 그마저도 감지덕지라는 것이다. 정직하면서도 바르게 살면 정년 까지는 보장이 된다는 매력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매력으로 인해 몇 년 동안을 경찰관이 되기 위해 준비하는 수험생도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날의 경제적 어려움이 빨리 회복 돼야 이러한 취업전쟁의 늪에서 고생하는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구제하는 길이다. 하루빨리 경제적으로 윤택한 경제상황을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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