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6일 진도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시민들의 애도와 명복을 빌기 위해 김포아트홀 전시실에 운영해 온 합동분향소가 오는 18일 종료된다.
김포시가 설치한 합동분향소에는 지난 14일까지 총4,655명(시민 2,180명, 학생 1,893명 등)의 조문객이 찾아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동안 분향소 내에는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경기도민과 학생들을 추모하기 위한 절절한 사연과 살아 돌아오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은 리본과 메모로 가득 차 시민의 안타까움의 정도가 얼마나 큰 지 헤아릴 수 있었다.
한편, 시는 18일(일) 22시까지 분향소 운영을 마친 후 그동안 시민들이 남긴 조문록, 추모리본, 메모 등을 한 점도 빠짐없이 고이 보관해 정부에 이관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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