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공공데이터 품질을 진단하고 개선하는 ‘안전행정부 공공DB 품질관리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정부 3.0의 기조에 맞춘 공공데이터 개방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본 사업은 공공데이터 개방의 필수조건인 고품질 DB 제공을 위해 데이터를 진단하고 개선하는 사업으로, 김포시는 안전행정부에서 추진하는 공공DB 품질관리 지원사업에서 기초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며 국비 7,5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우선 버스정보시스템(BIS)과 도시계획시스템(UPIS)의 공공데이터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체계를 구성해 행정업무의 오류를 줄이는 한편, 향후 데이터 개방과 쉬운 활용을 위한 데이터 표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 3.0 비전의 핵심인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시행으로 공공정보의 개방․활용을 위한 법적 근거가 갖추어짐에 따라, 개방․공유․소통의 핵심기반인 고품질의 공공데이터 제공 체계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정보에 대한 품질진단 및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공데이터에 대한 신뢰도와 활용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