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향후 4년간의 복지정책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인 제3기 지역사회 복지계획 수립 중간 보고회와 함께 다양해진 주민들의 복지욕구들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T․F팀을 위촉했다.
평가보고 자료에서 김포시 지역사회 복지실태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68.9%가 타지역에 비해 지역사회 복지에 대한 만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복지시설과 의료시설 부족, 환경오염문제 등은 심각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인지도, 이용경험 및 향후 이용 의향을 묻는 질문에서는 보건소와 종합사회 복지관을 이용한 경험이 가장 많았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용의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 및 종합사회 복지관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김포시의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졌다.
금번 용역보고회는 서울신학대학교 문정화 교수팀이 김포시 지역주민들이 느끼는 사회 복지 수준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재조명해 보고 지역문제에 대한 인식 등을 450여 가구단위로 표본추출 해 기초조사를 실시했다. 이밖에도 여성,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사회복지 전 분야에 대한 욕구실태를 '13. 12. 31을 기준시점으로 완료했다.
금번 조사는 2015 ~2018년 4년 동안의 추진해야 할 제3기 지역사회 복지계획을 수립 하는데 필요한 소중한 자료로, 지역실정에 맞는 복지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될 예정으로 올 9월까지 조사 및 분석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정찬 복지문화국장은 “금번 중간용역 보고회를 바탕으로 복지전반에 대한 비전과 전략계획을 수립해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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