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에 따른 불편해소와 6월 4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대비해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에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부착하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김포시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신분증에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부착할 수 있도록 현수막, 행정게시판 및 G버스 단말기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부정확한 지번주소 등으로 아직 주민등록부 상에 도로명주소로 미전환 된 세대에 대해서도 도로명주소가 부여 될 수 있도록 주민등록사항 정리를 적극적으로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도로명주소 스티커 부착은 2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63일간 실시되는 주민등록 일제정리와 병행해 5월 30일까지 시청 민원실과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발급할 예정이다.
또한, 발급기간 이후에도 전국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거주지와 기간에 관계없이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발급받을 수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2013년도에도 도로명주소 스티커 부착을 추진한 바 있으나, 아직 많은 주민들이 신분증에 도로명주소 표기가 되어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활용해 모든 시민이 자신의 신분증에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부착하게 된다면 생활 속에서 자신의 주소를 즉시 찾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6.4지방선거시 투표소에서 신분 확인이 도로명주소로 이루어지는 점을 감안해 선거 당일 원활한 투표 진행을 위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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