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3일 김포시청 상황실에서 2014년 제1회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가졌다.
이번 도로명주소위원회에서는 준공을 앞두고 있는 학운2산업단지 내 도로구간의 신규 도로명 부여(6건)를 비롯해 없어진 기존 도로구간의 폐지(2건), 변경(1건)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이날 심의에 나선 위원들은 앞서 수렴한 주민의견을 토대로 시에서 제시한 위치 및 지역특성을 고려한 일련번호부여 방식(학운산단1로 등)과 기초번호부여방식(학운산단3로17번길 등)을 사용한 도로명의 원안을 가결했다.
시는 심의가 통과된 도로명을 9일경 고시한 후 해당 구간에 대한 도로명 안내시설(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심의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위원을 대신할 신규 위원 8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 자리에서 유영록 김포시장은 “도로명주소의 정착을 위해서는 도로명주소위원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최선을 다해 위원직에 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로명주소의 활성화를 위해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도로명주소의 전반적인 주요사항을 위원회와 함께 논의해 추진함으로써 합리적인 도로명부여는 물론 시민들의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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