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사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일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중 정례회의를 가졌다.
금번 회의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로부터 접수된 각종 요구사항에 대한 해결책과 제2기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모색, 지역특성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 이후, 사우동 관계공무원과 주민자치위원은 주민센터 청사 옥상에 조성된 이동식 텃밭에 싹난 감자 20kg, 상추모종 400포기, 부추씨앗 20g을 파종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사우동사무소에서 특수시책으로 운영한 옥상 텃밭을 금년 주민자치위원회 지역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파종된 작물을 수확한 후에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저소득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사우동 관계자는 “옥상텃밭가꾸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위원들과 동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꾸준한 텃밭관리를 통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과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같은 옥상텃밭 변신은 청사 단열효과도 뛰어나 에너지 절감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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