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촌읍 노인회는 지난 25일 각 마을 노인회장과 총무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촌읍 택지개발지구 상가지역을 중심으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노인회는 이사중 몰래버린 가재도구와 상가지역에서 무단 투기된 음식물쓰레기, 집수리 과정에서 배출된 변기 등 상가지역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2시간에 걸쳐 수거했다.
양촌읍 택지개발 상가지역 대부분 건물이 들어서 영업을 하고 있으나 아직 건물이 들어서지 못한 공터는 잡초와 쓰레기로 가득해 상가를 찾는 이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또한, 건물이 들어서지 않은 곶은 토지주가 관리를 해야 하지만 제대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한번 쓰레기로 투기된 곳은 연쇄적 투기로 이어지는 등 공터에는 쓰레기로 넘쳐나고 있었다.
인근 상가 주민은 “그동안 주변이 지저분해 미관상 좋지 않았는데 노인회 어르신들이 직접나서 말끔히 청소해 주니 상가가 정말 산뜻해 진 것 같다”고 전했다.
이강세 노인회장은 “쓰레기가 너무 많아 언제 다 수거 할까 걱정했었는데 거동하기도 힘겨운 연로한 어른이지만 모두 함께 힘을 합하니 쓰레기로 가득했던 공터가 금방 깨끗해졌다”며 “함께 해준 회장, 총무님들에게 감사의 맘을 전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