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모두를 하나로 만든 WBC 세계 야구 선수권대회”모처럼 모든 국민들이 환하게 웃었다. 며칠 동안 국민들의 마음을 들뜨게 했던 WBC 세계선수권대회 야구대회가 경기침체와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힘들었던 서민들의 마음을 눈처럼 녹인 것이다. 비록 결승전에서 일본에 아쉽게 패하기는 했으나 결승까지 오르는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은 꽉 막혀 있던 국민들의 가슴을 뚫어 주었다. 4시간을 넘겼던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 경기 내내 국민들은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 대-한민국을 외쳤다. 비록 결승전이 열린 미국 LA에는 가지 못했지만 모든 국민은 어디에 있었던지 간에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세계의 모든 사람들은 이번에 보여준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에 깜짝 놀랐다. 야구 수준이 자기네들 보다 한참 뒤떨어 있다고 생각해 대한민국 야구실력을 무시했던 세계의 모든 사람들은 이번 시합을 계기로 생각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다. 세계의 유명 방송사나 언론들은 우리나라 선수들의 활약상을 보도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일본이 먼저 점수를 얻으면 포기하지 않고 우리나라 선수들은 곧바로 반격을 가했다. 끝내는 승부를 내지 못하고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아쉽게도 시합에서는 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승부에서는 비록 졌지만 모든 면에서 우리선수들은 최고였다. 국민의 한사람으로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 우리는 이번에 분명히 희망과 밝은 미래를 보았다. 어려움 속에서 힘들게 살고 있는 서민들에게 또 다른 희망찬 미래가 바로 눈앞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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