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월곶면 지역발전협의회는 자매결연을 맺은 인천 서구 검단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재구)와 지난 3월 27일 문수산 등반대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발전협의회 회원과 검단2동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은 진달래가 피기 시작한 김포의 명산 문수산을 함께 등산하며 5년간 맺어온 우의를 다지고 지역 현안 등 정보를 교환했다.

지난 2009년에 자매결연을 맺은 인천 서구 검단2동 주민자치위원회와는 매년 2회 정례회를 갖고 있으며, 그동안 농산물 직거래, 주민자치 프로그램 정보교환, 상호 지역축제 방문 등의 교류를 활발하게 펼쳐왔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월곶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 4월 19일에 추진 예정인 『몸&마음 치유 문수산 걷기명상』프로그램 홍보와 문수산 연산홍 축제에 참여해줄 것을 제안했다.

또한 김포시 특산물인 김포금쌀과 월곶 포내리 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질 좋고 저렴한 농산물 구입과 농가 수입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박화준 발전협의회 회장은 먼곳에서 방문한 검단2동 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상호 지역간의 우호증진과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두 단체가 더욱 상생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