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촌읍 오라니장터 3・1만세운동기념사업회는 지난 23일 순국선열의 공원에서 김포시장과 시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유가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오라니장터 3・23만세운동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애국지사에 대한 헌화를 올린 후 공로패 수여, 기념사 및 격려사, 축사, 헌시낭독,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팝페라 공연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양곡중학교 유영현 교장은 3・1운동정신 계승․발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박성원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애국애족 정신이 깃든 유서 깊은 이곳에서 독립운동 유가족들과 기념사업회 회원들이 기념행사를 갖는 것이 매우 뜻 깊은 일이라 생각된다”며 “우리고장이 낳은 애국지사의 투철한 애국정신을 지역민들과 공유하고 후세에 기림으로써 애국충절의 고장으로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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