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2012년 풍무∼태리간 도로변에 신규 조성한 풍무동 도시숲의 정비공사를 실시한다.
풍무동 도시숲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차량으로부터 보행자의 안전확보를 위한 풍무 1・2・3교 하부통행로 조성과 바닥포장요청 등의 주민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교량하부 우회데크 설치 등을 통해 보차동선을 분리시킴으로써 안전한 도시숲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풍무2교∼풍무3교 사이의 구간에 설치될 그늘시렁은 총 연장 300m에 달하며 전국적으로도 손에 꼽히는 규모로 다양한 덩굴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구간별로 미리내터널, 송아리터널, 꽃가람터널 등 3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사계절의 변화와 독특한 경관을 느낄 수 있도록 10여종이 넘는 덩굴식물을 식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징검다리, 조경석쌓기, 안내판, 정자 및 휴게의자 설치를 비롯한 단풍나무 등 20여종이 넘는 수목을 신규로 식재해 기존 도시숲의 미비점을 보완했다.
신규식재에는 우리 겨레의 민족성을 나타내는 무궁화 3,300여본도 포함되어 있어 나라꽃을 쉽게 접하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본 정비사업을 위해 김포시 공원녹지과는 지난해 9월 25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주민의견수렴과정을 거친바 있으며 정비공사는 금년 6월 27일 준공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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