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사우동주민센터 직원과 사우동새마을회 회원들은 지난 11일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관내 단체와 함께 지난달부터 등기소 일대 묵은쓰레기 집중수거를 시작으로 새봄맞이 대청소 집중기간을 운영하고 있는 사우동은 이날 새마을회원들과 함께 시가지 주요 도로변과 골목길을 돌며 겨우내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며 정화활동에 열을 올렸다.

이번 대청소에는 묵은 쓰레기뿐만 아니라 도로변에 쌓인 흙먼지를 제거하는 한편, ‘내집 앞 쓰레기는 내가 청소하자’는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며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새봄맞이 대청소에 참여한 새마을부녀회 서복자 회장은 “시민의식이 결여된 몇몇 주민들로 다수가 피해를 보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내집 앞 내가 청소하는 풍토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사우동 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우동은 지난 한 해,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시책 일환으로 클린데이, 클린누리, 도로입양사업 등을 실시해 좋은 성과를 올린바 있다.

이와 같은 성과에 힘입어 사우동은 올해도 지역 정화활동을 이어나가는 데 행정력을 모으기로 하고,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