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농업환경은 날이 갈수록 축소되고, 농업의 부가가치는 나날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는 농업에 새로운 희망과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6차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농업의 6차 산업화는 과거 단순 농산물을 생산하는 1차 산업에 머물렀던 농촌환경에 생산된 농산물을 가공하는 2차 산업과 유통・관광과 같은 3차 산업을 융합해 농촌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와 같은 정부의 농업정책의 기조에 맞춰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김포경실련사무실(김포시 사우동 소재)에서 수공예품 전문 연구회와 식품 분야 전문 연구회 6개 단체 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브랜드전략과정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농업의 6차산업화를 위한 마케팅 교육을 시작으로 후반부는 농촌부존자원을 활용한 공예체험교육이 이어졌다.
열띤 토의 끝에 김포농업의 6차산업화를 위한 첫 단초로 1회사용 후 버려지는 현 코사지의 문제점을 개선해 손수건으로 재활용 가능한 코사지 상품 개발을 시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김포농업의 6차산업화와 농촌부존자원 발굴, 코사지 개발 기법 기술교육 등 창조경제 벤쳐 민예기업 육성을 위한 민예기술교육을 오는 4월에 추진키로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유영록 김포시장은 “교육을 통해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켜 김포농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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