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교통질서’ 이래서야◇ 법을 경시하는 풍조가 만연해 법을 지키는 일은 오히려 어색한 일이 돼 버린 것이다. ‘교통질서를 잘 지키면 손해를 본다.’는 말은 이제 우리사회에서 상식적인 말이 됐다.김포시내에서 고촌 쪽으로 지나다 보면 대부분의 구간에서 오랜 시간동안 정체된다는 것은 이곳을 지나가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이제 우리의 법은 알면서도 안 지키는 법이 되어 버린지 오래고 법을 위반해도 부끄럽지 않은 떳떳한 사회가 돼 버렸다.법을 경시하는 풍조가 만연해 법을 지키는 일은 오히려 어색한 일이 돼 버린 것이다. 마도 법을 위반해서 단속에 걸린 사람보다 법을 위반해도 단속에 걸리지 않는 사람의 수는 수만 수십만 배에 이를 것이다.우리 사회는 편법이 난무하고 있다.차례를 지키고 법에 따라 일을 하는 사람은 설자리가 없는 사회가 돼 버렸다.남은 어떻게 되든 나만 잘되면 된다는 그릇된 의식을 개혁해야 선진국 진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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