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촌읍주민자치회는 지난 24일 마을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양촌읍 마을안전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안심마을 시범사업에 선정된 양촌읍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의 힘으로 주민의 안전을 책임져 나가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촌읍 주민자치회 회원을 비롯해 양촌읍장, 안심마을 지역 이장,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이날 발족식은 이호석 자치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안심마을 경과보고, 규약채택, 임원 인준, 사업 승인 순으로 진행됐다.
심재묵 생활안전 분과위원장은 “진정한 안심마을이 되기 위해서는 안전 네트워크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안전 네트워크 관리로 스스로 마을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석구 파출소장은 “매월 1회이상 방범순찰대 등과 함께하는 야간 순찰에 마을안전위원들도 참여한다면 주민들의 참여 또한 많이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장원 119안전센터장은 “평소 화재 예방 순찰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특히 안심마을 지역을 더욱 신경 써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심마을 지역 이장과 교육기관 관계자들은 학생 안전이 매우 취약한 상태라며 교육기관 주변 안전에 힘써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이종상 양촌읍장은 “오늘 발족식처럼 참여와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건의사항들이 빠른 시한내에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발족식 회의 결과, 마을안전위원회의 운영위원장으로는 이호석 자치회장, 실무위원장으로는 심재묵 생활안전 분과위원장, 간사로는 양곡18리 정관영 이장이 각각 선출됐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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