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20일 월곶면 개곡2리 마을회관에서 2차년도 지적재조사사업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개곡2리 마을회관이 생긴 이래 가장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인근 부천시 소사구청에서도 김포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관한 관계공무원들이 벤치마킹을 와서 주민설명회를 경청했다.
김포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과 추진방향, 절차, 경계결정기준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참석한 주민들의 동의서를 받았다. 또한, 개곡1지구 268필지에 대한 전체 토지소유자의 2/3이상 동의서를 받아 경기도로부터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지정받은 후 본격적으로 2차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대에 낙후된 측량기술과 장비로 만들어진 종이지적도 기반의 아날로그 지적을 세계표준의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고, 세계측지계를 기준으로 전 국토를 조사하고 측량해 새로운 지적공부에 등록하는 국책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2030년까지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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