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21일 해빙기 위해요소여부에 대한 현장 확인차 관내 대형건설 공사장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촤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강원도 지방의 눈사태를 비롯해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로 인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사고발생 우려가 있는 건설공사현장에 대한 사전 안전조치를 취함으로써 불의의 사고를 예방코자 실시됐다.
이날 유영록 김포시장은 김포소방서, 전기안전공사, 서울도시가스 등 유관기관과 민간 전문가 등 20여명의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경인아라뱃길 내에 위치한 현대아울렛 공사현장을 방문해 공사의 전반적인 추진현황을 점검하면서 해빙기 위해요소가 없는지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현장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해빙기에는 지반침하 등으로 인한 붕괴 사고가 예상되는 만큼, 재난예방을 위한 주변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사전예방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해빙기에 대비하여 축대․옹벽, 건축물, 대형공사장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종합계획을 수립 추진중이다.
오는 3월31일까지 45일간 해빙기 대책기간을 설정하고 T/F팀을 구성해 겨울동안 지반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됨에 따라 붕괴 등 재난사고 발생우려가 높은 40개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점검과 예찰․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