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공업용지 물량 배정 확정" 경기도, 시네폴리스 등 약 300만㎡ 배정 김포시는 지난 6일 경기도가 공업용지 물량 302만8천㎡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단계(2006~2008년) 배정된 물량의 약 4.3배에 해당되며, 경기도에서 3번째로 많이 물량이다. 시는 그동안 수도권 규제에 묶여 공업용지물량을 배정받지 못해 대규모 산업단지 추진이 어려웠으나, 이번 물량 배정으로 숨통을 트이게 되었다. 이로써 김포한강신도시 및 택지개발과 함께 대규모의 산업단지개발 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김포시는 인구 50만 규모의 자족도시에 걸맞은 경제 인프라를 구축에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조성 ‘탄력’이 붙다. 이번 물량 배정으로 김포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국내 최대 복합문화영상단지인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이 탄력 받을 전망이다. 시는 지난해 5월 경기도로부터 김포시 고촌면 향산리 일원을 시네폴리스 대상지로 지정받은 이후 ‘복합문화영상단지’로 추진해 왔으나,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공업용지물량이 없어 사업추진이 더디었다. 그러나, 이번에 공업용지물량을 배정 받음으로써 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물량 배정으로 산업단지계획 수립 등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해 졌다.”고 사업 박차에 의지를 밝혔다. 대규모 복합산업단지 조성 ‘임박’ 또한 그동안 수도권 규제로 인하여 국가산업단지 추진이 어려웠던 김포지구가 1단계 물량 132만2천㎡가 배정됨에 따라 일반산업단지로 개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시는 주변 산업단지들과 연계한 복합산업단지 조성을 계획 중에 있다. 특히, 대기업과 대학, 연구소, 금융기업 등을 유치하여 산·학·연 협력체계 강화와 산업클러스터 구축하는 야심에 찬 계획을 수립 중이다. 시 관계자는 “약 3만 2,700명의 직접 고용효과와 연간 7조 3,000억의 직접 생산효과가 기대된다”면서, “간접파급효과 또한 상당하여 김포시의 자족기능을 확보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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