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올 한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국가적으로는 많은 희망과 기대속에 여성 대통령 시대가 열리고, 우리 김포 역시 가장 큰 현안 사업인 도시철도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으로 LH와의 협약식이 있었고, 시네폴리스와 종합 스포츠타운 문제가 한바탕 소용돌이를 치는 가운데 한강신도시의 입주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내년 역시 한강신도시의 입주와 함께 금빛 수로와 기반시설의 마무리, 그리고 도시철도의 착공을 시작하는 한 해가 될듯 싶습니다.
저 역시 의정활동을 되돌아보면서 더 잘할 수 있었을거란 아쉬움과 후회가 밀려옵니다. 시정에 시민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채 지역구민들이 시청 앞에서 1인시위하는 모습을 보며 무기력한 시의원이라는 생각에 자책한 적도 있었습니다. 결국 시의원은 시민의 곁에서 정서를 공유하고 아픔을 공감하는 자리라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새해에도 집행부에서 계획하는 정책적 대형과제도 있고, 일상적인 대 시민 행정 서비스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아직도 행정절차와 정책결정과정에서 관행이란 이름으로 미루어져온 것들에 대해서는 여전히 개혁이 필요한 부분들이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행정에 대한 지식이나 전문성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쉼없이 향상되어가기 때문에 저를 포함해서 1천여 공직자 모두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꿈이 없고 열정이 없는 시정은 시민에게 희망을 줄 수 없습니다. 꿈만 있고 열정이나 실천이 없는 시정 역시 시민에게 허무감만 안겨줄 것입니다. 열정과 꿈, 그리고 실천이 시민에게 희망과 신뢰를 주는 새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선의를 가지고 시민의 입장에서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다가오는 새해에는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주는 사회, 모든 주민이 맘껏 능력을 발휘하고 차별받지 않는 사회, 문화의 향기가 넘치는 품격 있는 김포를 만들어 가기위해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도 함께하면 가능하다는 것을 믿습니다. 함께 희망의 새날을 맞이합시다.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 주시는 시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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