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풍무동 소재 양도초등학교(교장 권성화)에서는 12월 19일(목)~20일(금) 이틀에 걸쳐 5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쿠킹버스’에서 이루어지는 ‘튼튼 먹거리 탐험대’ 교육이 이루어졌다.

‘튼튼 먹거리 탐험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청소년단체 협의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청소년이 요리하며 즐기는 건강놀이터”라는 주제로 건강한 식생활 습관과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요리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활동이다.

교육은 교실크기의 9.5톤 건강버스(쿠킹버스)가 학교 운동장에 들어와 차량내부에서 학급별로 전문자격을 갖춘 영양․조리사의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식생활개선 이론교육을 받고, 나트륨 줄이기 교육, 식중독 예방교육, 친환경 재료를 이용한 저염식 고구마 수프 음식조리 실습 및 시식 등의 순서로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5학년 어린이는 “나트륨이 음식에 꼭 필요하지만 많이 먹으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고, 특히 라면 1봉지만 먹어도 하루에 먹어야 할 기준나트륨 양이 넘친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며 인스턴트 음식을 줄이고 자연식품을 더 먹겠다고 소감을 이야기하였다.

이번 교육을 통하여 자연식품의 섭취와 적정량의 나트륨 섭취가 왜 필요한지 체계적으로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며, 청소년기에 잘못된 식습관과 식중독에 대하여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건강한 내 몸을 만들어 가야겠다는 다짐을 갖게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