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올해 선정된 ‘대통령과학장학생’과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 등 차세대 창조경제 리더로 성장 할 미래 과학인재 150여명을 초청해 격려하고, 이들이 가진 꿈과 도전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과학장학생 6명에게 대표로 장학증서와 메달을 수여하고, 과학기술이 핵심기반이 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인 창조경제의 실현을 위해 참가 학생들이 중추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싸이월드 창업자 이동형 대표와 서울대 생명공학과 백성희 교수, ‘08년 대통령과학장학생 김지나 씨((주)섬광 창업),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출신 SW전문가 이동헌 씨도 선배 과학기술인으로서 참석해 학생들에게 조언을 주고, 격려하기도 했다. 창업계획부터 진로고민, 미래의 연구목표까지 ‘동기, 도전, 진로’를 주제로 선후배간의 대화의 장이 펼쳐지고, 과학장학생의 첼로․피아노 앙상블 공연을 통해 ‘재능과 꿈, 끼’를 펼치는 과학인재상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창조경제시대를 맞아 우리 국민에게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들이 열어갈 미래 대한민국의 희망을 제시하고, 과학기술 발전에 있어 과학기술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부각하며, 이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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