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통진애향장학회(회장 안영길)가 지난달 27일 오전 통진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장학회 위원을 비롯하여, 학생, 학부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학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선발된 장학생들은 인성과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10명의 학생들로 ▶중학생 3명 각 30만원, ▶고등학생 3명 각 50만원, ▶대학진학생 4명 각 100만원씩 총 6백4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올해로 15번째 열리는 애향장학회는 지역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육성에 뜻을 가진 인사들로 구성됐다. 애향장학회는 1990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131명의 통진 지역 장학생들에게 총 5,900여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 학생들에게 향학의지를 북돋아 줬다. 수여식에서 안영길 장학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시작한 장학사업이 장학생들의 힘찬 행진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조성범 읍장은 “장학생들에게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주)성용하이테크 100만원, (주)두경 강지희 100만원이 애향장학회 발전기금으로 각각 기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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